상세정보
사랑하는 나야, 그동안 수고했어

사랑하는 나야, 그동안 수고했어

저자
백정미 저
출판사
책이있는마을
출판일
2019-05-15
등록일
2019-08-0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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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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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찬란한 눈물 같은 당신 인생을 위한 따뜻한 해답

독자들은 어떤가. 누군가 나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면 좋겠다, 그런 마음 들 때가 없었는가. “그동안 수고했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하고…. 저자는 이 책에서 당신의 어깨를 가만히 두드려 주면서 그런 말을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것은 저자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파도가 몰아치는 외딴 바닷가 백사장에 앉아서 황금빛 모래 한 줌을 움켜쥐어보라. 그것을 절대로 한 톨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면 할수록 모래는 조금씩 빠져나간다. 얼굴은 붉게 상기되고 목에 핏대가 설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꽉 쥐고 있던 주먹을 슬그머니 풀면 어떻게 되는가. 모래는 원래 있던 제자리로 돌아가고 우리 손은 자유로워진다. 그래서 다시 바닷물에 손을 담글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을 홀연히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 보이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이 책은 그렇게 세상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한다.
가진 것 없어도 나눌 수 있다. 그 누구라도 돈 그 이상의 것이 있다. 그것을 나누면 된다. 가난해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흔히들 생각한다. 가난한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그러나 그렇지 않다. 가난한 사람도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삶의 자세를 가졌다면 지금 당장 버려라. 의존하려는 마음, 나약한 마음, 사회적 약자라는 마음을 버려라. 능동적으로 삶에 대처하라. 가난한 사람도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진실한 위로다.


오늘도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해

저자는 말한다. “나는 항상 어머니를 가슴에 품고 산다. 어머니의 헌신으로 지금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글을 쓰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엄마, 엄마 생각하면 목구멍이 컥 막힌다. 어머니는 인생을 이렇게 사셨다. 항상 즐겁고 명랑하게.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하고 험담하지 않고 착하게. 특히 순수하고 해맑았던 어머니의 음성과 미소가 절대로 잊히지 않는다. 나는 어머니처럼 살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글을 쓸 것이다.”
인생은 모질다. 숨 막히게 괴롭고 외롭다. 하지만 버릴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부모님을 여의고서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고,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고도 다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왜냐하면 내 인생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어떤 고난과 시련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는 없다. 우리가 스스로 꺾이기 전에는 말이다. 가시밭 같은 내 인생이어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때로는 그 가시에 찔려서 피가 흐르고 가시밭에 넘어지고 다쳐도 내 인생이니까 살아내야 한다. 끝까지 살아남아서 행복해야 한다.
내 인생을 사랑하는 법은 무엇일까. 지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비법을 바로 이 책 『사랑하는 나야, 그동안 수고했어』에 남김없이 담았다. 오늘도 눈물겨운 하루를 살아가는 그대를 위해.


나를 위한 주문, ‘괜찮아’를 외쳐라

살다 보면 문득 깨닫게 된다. 사는 게 참 힘들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겪어내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자기 인생의 보안관도 자신이다. 자기 인생의 지킴이는 부모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애인도 아닌 바로 자신이다.
이 책의 핵심은 간단하고 명료하다. 나를 위한 주문, ‘괜찮아’를 외치라는 것. ‘괜찮아!’ 이 짧은 말 한마디가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자주 가슴이 허전해진다. 어떨 때는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다. 그런 허전한 마음 저편에서 울고 있는 자아를 발견하라. 자아는 자신의 분신이고 근본이다. 자기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큰일도 이룰 수 없다. 자아는 연약하다. 새싹과도 같다. 인간의 본래 모습이 자아이기 때문이다. 자아 상실이란 말은 인간 본래의 모습을 상실한 것을 일컫는다. 우리는 본래 어떤 존재였는가. 각각의 자아는 모두 다르지만 그 근원은 같다. 매우 여리고 섬세하다. 이 자아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다.
자아를 지켜내지 못하면 삶은 어수선하다. 불확실한 미래는 항상 다가오고 있고 현재는 굳건한 자아를 지닌 사람만이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미래와 현재 모두를 성공적으로 영위하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자아를 잘 보살피고 지켜내야 한다. ‘괜찮아!’ 이 한마디면 충분하다. 이 주문은 언제 어디서든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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