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논문 준비를 하다 집으로 간 성아는 책상 위에서 노란 장미꽃다발과 카드를 발견하게 된다.
남자친구인 재민이 가져다 놓은 것일까? 근데 왜 하필이면 ‘질투’라는 꽃말을 가진 노란 장미를 선택한 것일까?
의문을 풀기 위해 카드를 살펴 본 성아는 결혼하겠다고 말한 걸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는 내용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하지만 이내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장난임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건다. 안타깝게도 그 전화는 성아에게 오히려 장난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