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우리는 초등학교만 다닌 치과의사 무용가 통역가 입니다
- 저자
- 김형희 저
- 출판사
- 가나출판사
- 출판일
- 2019-03-25
- 등록일
- 2019-08-0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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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교육, 족집게 과외를 넘어 이제는 아이의 삶을 대신 설계하고 관리해주는 ‘입시 코디’까지. 아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 우리나라 부모다. 그런데 이상하게 부모도, 자식도 즐겁지가 않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심각하게 질문하게 된다. ‘이게 정말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일인가?’ 여기, 아이 셋을 초등학교만 보내고서도 각각 치과의사, 무용가, 7개 국어 능통자로 키워낸 엄마가 있어 화제다. 첫째와 셋째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둘째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만 정규교육을 받았고 중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마쳤다. 아이들은 모두 10대 후반에 독립하여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며 해외 생활을 했다. 20대 중반이 되면서는 각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직업으로 삼았는데, 그것이 치과의사와 무용가였다. 아직 학생 신분인 막내도 서울대에서 환경과 지리학 연구를 하고 있다.아이들의 프로필만 보면 ‘대체 뭘 해줬기에 저렇게 잘 컸어?’ 싶겠지만 사교육비를 무리하게 지출하지도, 부모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희생하지도 않았다. 그저 엄마 아빠는 각자의 일을 하고, 아이들은 학교 대신 집에서 시간을 보내며 각자 하고 싶은 일에 집중했을 뿐이다. 주말과 휴가 때는 사회 활동을 하거나 주중에 각자 배운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평범한 이 가족, 대체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무 궁금하다.
저자소개
초등학교만 다닌 세 딸을 홈스쿨링으로 각각 치과의사, 무용가, 7개 국어에 능통한 외국어 영재로 키워낸 이야기가 tvN에 방영되어 화제가 되었다.
저자는 세 아이의 엄마이지만 남다른 꿈을 품은 예술가이기도 하다. 35년간 춤 교육과 작품 활동에 열중하며 살아왔고, 현재는 사단법인 ‘트러스트무용단’ 대표, 2017년에 창단한 장애인 예술단체 ‘케인앤무브먼트’ 대표로서 장애인 무용수 발굴과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예술의 효용성과 사회적인 역할을 알리기 위해 범지구적인 예술교육도 펼치고 있다. 탈학교 청소년, 해외 아동 심리 치료에 춤을 접목하고 있으며, 특히 라오스 불발탄 지역 장애인 아동들과 내전으로 상처 입은 레바논 난민 캠프촌의 시리아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 아이들은 검정고시 출신인데요 1장. 의사 첫째, 무용가 둘째, 외국어 영재 셋째대체 어떻게 키우셨어요? 엄마, 초등학교 4년은 다녀야지 우리는 집으로 등교한다 세 자매가 외국어 말문을 튼 법 3인 3색! 달라도 너무 달라 집에서만 할 수 있는 진짜 조기교육 예술로 세계를 넓히다 책임지는 연습 2장. 춤추는 엄마와 조금 특별한 세 딸의 성장 일기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엄마의 말 책 읽기, 뻔하지만 가장 확실한 공부 잘 놀게 하는 법 결과보다는 과정의 소중함을 가족이 매일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 돈 없이도 잘 키우는 법 형제를 키우는 법 요즘 아이들과 소통하기 독립심을 키워줘야 하는 이유 3장. 엄마가 되니 보이는 것들꼭 어떤 엄마가 될 필요는 없다 성장하는 엄마를 보고 자라는 아이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때로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 배워서 남 주자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법 손 내밀고 싶을 때 참는 연습 4장. 달라도 괜찮아, 제멋대로 저답게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사람 지식보다 진리를 가르치기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미야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결혼의 조건 에필로그 이제 아이들에게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