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안중근, 사라진 총의 비밀
- 저자
- 이성주 저
- 출판사
- 추수밭
- 출판일
- 2019-11-14
- 등록일
- 2020-05-2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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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0월 26일, 그의 총이 110년 만에 돌아온다!”KBS 다큐멘터리로 공개되는 안중근의 총 복각 프로젝트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장군이 ‘일본 제국주의의 심장’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1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안중근의 유해는 물론 그가 사용한 총도 찾아볼 수 없다. 국내외 어떤 기관에도 안중근이 실제로 사용한 총 ‘M1900’은 물론 동일한 기종의 복각품마저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안중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수많은 작품들에서도 M1900은 등장하지 않는다. 안중근의 총은 왜 사라졌으며,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군사 분야 전문가이자 역사집필가인 이성주를 필두로 세 사람이 모였다. 이들은 회사 ‘우라웍스’를 설립한 뒤 안중근이 사용한 총 모델 ‘M1900’을 들여와 하얼빈 의거 장면을 재현하고 총을 복각하여 전쟁기념관과 안중근 기념관에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의 모든 진행 과정을 담아낸 KBS 특집 다큐멘터리 [미스터리 추적 안중근의 총]이 2019년 10월 26일 방영된다. 그리고 『안중근, 사라진 총의 비밀』은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담는 것은 물론 총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숨은 역사까지 들려주며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장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저자소개
시나리오, 전시 기획, 역사교양, 밀리터리 등 어느 한 분야로 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 콘텐츠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딴지일보』 에서 군사 분야 논객으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의 ‘포레카 창의 놀이방’, SERI CEO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사와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는 현실과 괴리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우리 일상과 함께 호흡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그 가운데 우리 역사 속의 숨은 이야기들을 재치 있게 다룬 『엽기조선왕조실록』 (개정판 제목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왕조실록』)은 서점가에서 하나의 현상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역사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아이러니 세계사』,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선사 진풍경』,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 『아리스토텔레스, 이게 행복이다』(1318 청소년 시리즈), 『파국으로 향하는 일본』(전쟁으로 보는 국제정치 시리즈), 『완벽하게 자살하는 방법』, 『왕들의 부부싸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사라졌지만 결코 사라질 수 없었던 안중근과 그의 총을 찾아서1장 이토 히로부미는 누구인가일본 제국주의의 기수들, ‘조슈 삼존’ / 막번 체제의 해체와 메이지 유신의 성립 / 일본이 근대화에 성공한 이유 / 이토 히로부미가 권력을 잡은 이유 / 이토 히로부미가 죽지 않았다면 / 비스마르크를 열심히 따라한 외교관 / 겉으로는 평화적이었던 이토 히로부미의 속사정2장 황당한 프로젝트의 시작우연한 발견과 예상치 못한 전개 / 왜 안중근의 ‘총’인가? / ‘총기 복각’에서 ‘사격 재현’으로 / 총에 품격을 더하다 / “재밌잖아” “우리가 처음이잖아”3장 그날을 결정한 ‘6초’의거 성공 요인 1: 안중근은 죽음을 각오했다 / 의거 성공 요인 2 : 이토 히로부미의 과시욕 / 의거 성공 요인 3: 안중근은 명사수였다 / 6초, 결정적 순간 / ‘M1900’이라는 절묘한 선택4장 잃어버린 총을 찾아서사라진 필름, 사라진 유해, 사라진 총 / 마침내 총을 구입하다 / 총기를 허용하는 나라와 규제하는 나라 / 총기 청정 국가에 총을 들여오는 일 / ‘총’이라면 질색하는 배송업체들 / 마지막 방법, 사격장 확보5장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는가안중근에 감화된 일본인들 / 안중근 재판의 의도는 무엇이었는가? / “나의 행위는 개인적 살인이 아니라 의거다” / “일본은 안중근을 두려워했다” / 힘없는 나라에 태어난 죄 /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인가? / 안중근이 죽이지 않았다?6장 M1900이 말해주는 안중근 장군총기의 설계자 존 브라우닝 / 리볼버를 넘어, 자동권총 M1900의 탄생 / 한 손 사격의 비밀 / 안중근 장군의 신문기록 / 안중근은 일부러 덤덤탄을 사용했는가?7장 시행착오의 연발하나의 프로젝트, 세 개의 플랜 / 안중근의 서른, 그리고 우리들의 마흔 / 안중근과 우리들의 ‘인생을 건 선택’8장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영웅 안중근의 죽음,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의 삶 / 전쟁에 미쳐가던 일제의 만행 / 그날 박문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영웅의 아들에서 단죄의 대상으로9장 미국에서 M1900을 쏘다‘플랜 A’에서 다시 ‘플랜 B’로 / 미국 총기 전문가들이 말하는 ‘M1900’ / M1900의 의문을 푸는 세 가지 실험10장 M1900을 찾아 일본으로 가다일본 국가기관에서 M1900의 행방을 묻다 / 아키하바라 총포사에서 발견한 단서 / 이토 히로부미 별장에서 ‘부가옹’을 보다 / 안중근을 기리는 절 ‘다이린지’를 방문하다11장 퇴로는 없다한국사의 잃어버린 세 가지 무기 / ‘갈 수 있는 길’과 ‘가지 않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