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여 년 뉴스통신사 국제부에서 근무한 기자가 전하는
대한민국 평균 이상의 영어를 위한 ‘영어 간증’
이 책은 영어와 저널리즘(국제부)을 향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 줍니다. 필자는 영어를 인생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신’(God)으로 비유합니다. 영어 자체가 신세계였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세계이자 신의 세계라는 뜻입니다. 영어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게 아니라 어렸을 적 산간벽지에서 성장하며 영어가 주는 매력에 푹 빠져 이를 익혔고,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 주었다는 의미에서입니다.
또 이 책은 지난 10여 년 동안 뉴스 통신사 국제부에서 근무하면서 겪은 애환과 번역의 어려움, 기사의 생산과정 등을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영원한 숙제인 영어 학습의 비결을 책 곳곳에서 제시합니다. 성격이 급한 독자 분들을 위해 미리 그 팁의 핵심을 언급하자면 바로 영어 사전 없이 영어 소설책을 읽는 것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7
영어를 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13
비포장도로의 고인 물에 반사된 모습을 통해 발음 연습/ 18
중학교 때와는 차원이 다른 고교 영어/ 27
안정효 선생님의 영어 학습법에 따르다/ 38
영어와 인생의 멘토, 원어민 수녀님을 만난 행운/ 64
뛰어난 발음을 못 따라가는 대화 내용/ 72
여자보다 토익 리스닝 사랑에 빠진 선배/ 76
모스크바와 워싱턴의 신세계를 열어 준 영어/ 84
아들과 딸 영어 공부, 중학교 때부터 지도/ 97
첫 번째 영어 선생님은 미국인 수녀님, 두 번째는 존 그리샴/ 105
사실대로 매너 있게 쓰는 세계 유수 통신사들/ 123
읽기가 동반되지 않은 듣기는 마이동풍/ 137
트럼프 발언에 가위 눌리는 한국 언론 번역/ 143
산더미처럼 쌓아둔 낡은 사회과학 서적 다 버리다/ 149
4차 산업혁명 시대, 영적인 언어 흐름으로 가야/ 151
절박했던 시기, 국제부 근무 신세계 열리다/ 165
중국 국가 파워와 함께 성장하는 신화통신/ 193
사전 없이 영어 소설을 읽고, 또 읽고/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