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
- 저자
- 김씨방 저/사유 그림
- 출판사
- 책밥
- 출판일
- 2019-12-16
- 등록일
- 2020-05-2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75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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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요목조목 나를 담은 주머니 탐구생활!
우리는 서로 다르게 생겨 먹었다. 누군가 “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라고 묻는다면, 열 마디 수식어보다 그 사람의 주머니 속을 보여주는 것이 확실할 것이다. 주머니에는 깊숙이 숨기고 싶은 비밀, 혹은 깊이 들여다봐줬으면 하는 상처, 그리고 나도 모르게 넣어둔 오랜 습관도 들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주머니에 넣은 것들이 그 사람의 습관, 추억, 감정을 말해주는 단서가 되듯이 주머니 속 물건과 감정을 통해 ‘나’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내 방’을 가져본 적 없는 딸부잣집 막내 겸 기획자. 나만의 공간을 꿈꾸며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로 숨어든다. 최근 “취미가 뭐예요? 술 마시는 거 말고”라는 질문을 받고, 나에 대해 요목조목 뜯어보는 중이다. 브런치에 요목조목한 이야기들을 올리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김 씨네 막내딸이라
처음 사귄 친구 # 딸부잣집
하루 벌어 하루 웃는 사람 # 임금지급봉투
우리는 다른 식탁을 쓴다 # 참치 통조림
할머니의 그릇 # 스카치 캔디
여느 집의 사정 # 빚
방이 필요해 # 카페 쿠폰
보이는 그대로 말하는 # 조카
사이즈가 어떻게 되세요? # 속옷
엄마가 아기가 되더라도 # 동영상
아빠의 자존심 # 버스
밤 산책 # 신발 한 짝
언제나 열 수 있는 문 # 도어록
엄마에게도 비밀이 있을까 # 반찬통
나의 몫 # 다섯째
가족이라는 이름의 경험 # 새 가족
제2부 나도 나랑 안 친해서
어려서 예쁘다는 말 # 사진
더하는 놀이 # 손거울
세일러 머큐리 # 파란색
최초의 도둑질 # 큐빅
차가운 손 # 우산
빨간 마스크를 찾아서 # 판타지
언제 어디서든 갖는 공간 # 숨바꼭질
나의 여자친구 # 구슬
보물상자 # 크리스마스 카드
웃긴 사람 # 표정
“누구야 놀자” # 동네 친구
쓰고 지우는 마음 # 고백
헐렁한 교복 # 전화기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익숙한 일 # 장래희망
꿀벌 선생님 # 시집
언제 적 이야기 # 동창
제3부 세상 혼자 사나
외향도 내향도 아닌 사람 # 객관식
‘좋은 것 같아요’라는 말 # 같아요
밥 한 번 먹은 사이 # 친구
선택적 어른 # 커피
9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 차가운 손
퇴근길에 ‘사고라도 났으면’ 하고 바랐다 # 플러스펜 자국
비빌 언덕 # 상수역
회사에서 만난 친구 # 상사
오래된 사람을 들어내면 드러나는 # 새집
습관적 아는 척 # 그것
‘착하다’와 ‘착하게 굴어라’ # 주먹
한 끗 차이 # 좋은 호구
다른 사람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날 # 책
어린 꼰대 # 꼰대
제4부 아직 덜 자라서
스물아홉 살 생일 # 이십만 원
24시간 가게가 주는 위로 # 해장국
계획적으로 쉬는 날 # 컵라면
우연히 걷기 # 길치
적나라한 물건 # 쓰레기
나에게 관심 없는 사람 # 전단지
뭐 재미있는 일 # 관찰일기
어쨌든 저녁이 있는 삶 # 알람
둘이 하는 여행 # 실수
내가 하고 내가 듣는 말 # 혼잣말
그냥 하는 게 빠르다 # 낭독회
나에게 주는 선물 # 예쁜 쓰레기
현실 서른 # 서른
나의 장례식 # 장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