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고 약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인물들의 삶을 적실하게 그려, 현란하고 부박한 오늘을 사는 우리를 충격하는" 중견작가 공선옥이 쓴 동서고금의 여인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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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옥이 사랑한 여자] 머리말 ‘최후의 식민지’가 기록한 간절한 목소리 강경애 역사를 드로잉한 독일의 양심 케테 콜비츠 우리는 왜 그때, 그녀를 사랑했을까 전혜린 수천 개의 분노, 수천 개의 질문을 가진 여자 오리아나 팔라치 흙과 더불어 산, 영원한 문학의 어머니 박경리 권력을 행사하는 아름다운 방법 다니엘 미테랑 굽힐 줄 모르는 ‘정신’의 최대치 박진홍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눈, 잣대는 사랑 도로시 데이 거대한 시인 김수영을 만든 ‘여편네’ 김현경 타지에서 온 소녀가 건넨 선물 한나 아렌트 선각자는 시대를 앞서 살아서 불행했다 나혜석 말할 수 없이 기이하고, 말할 수 없이 따뜻한 프리다 칼로 ‘터질 듯이 노래한’ 소문난 여자 김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