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름답고 활기찬 중년을 보내고 싶다면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라!
뇌를 섹시하게 만들면서 중년의 삶을 주도하는 24가지 방법
흔히 삶에서 가장 밝고 행복한 시기를 청년기라 하고 중년기는 젊음이 사그라들고 기울어져 가는 시기, 청년기를 그리워하며 나이 들어감을 받아들이는 시기로 설명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중년을 단지 지나간 삶에 대한 아쉬움으로만 점철된 시기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중년기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체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검버섯이 피는 등 신체 노화가 진행되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청년기와 비교해 경제·사회적으로 안정되고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발휘하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는 때이기도 하다. 즉, 인생에서 축적한 것을 바탕으로 가장 크게 능력을 발휘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아름답고 활기찬 전성기로서 중년을 보내고 싶은 이를 위해 쓰였다. 저자는 책에서 이런 중년을 맞이하기 위해 뇌가 섹시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뇌가 섹시하다는 것은 흘러가는 대로만 생각하는 기계적인 뇌와 구분된다. 앞으로의 ‘나’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현재의 일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며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는 뇌를 말한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만드는 뇌인 것이다. 저자는 커피로 일상을 돌이켜보기, 작은 행복을 즐기고 부부관계에 대한 다른 생각하기 등을 통해 이런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자! 이제 아름다운 우리의 중년을 위해서 뇌를 섹시하게 만들어보자.
저자소개
초임 교사 시절부터 인문학과 창의성에 관심이 많아 책 읽기에 몰두했다. 선생님, 교육 전문직으로 일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법’, ‘인문학적 삶의 이해’, ‘인문학이 이끄는 행복한 일상의 만남’, ‘인문 소양, 어떻게 기를 것인가’를 주제로 교사 연수, 학부모 교육, 교감 · 교장 자격연수 특강 등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진주 출생으로 초, 중, 고, 대학, 대학원을 모두 진주에서 보낸 진주 토박이지만, 거제, 창원, 서울, 일산, 카이로, 세종, 방콕 등 삶의 터전을 바꿔가며 변화에 부딪치며 산다. 초등학교 교사, 교육부 교육연구사, 주이집트 카이로한국학교 교장(2004∼2008), 경남교육청 장학사, 초등학교 교감, 교육부 교육연구관과 장학관을 거쳐 2019년부터 주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브런치(BRUNCH) 작가로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인문독서 에세이 『책의 이끌림』(북랩, 2017)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중년의 위기란 없다
1부. 나를 만들다
우아 _ 우아하게 살자
합리 _ 이기적 유전자의 이타주의
자존 _ 뿌리를 깊게 내린 오래된 나무처럼
배움 _ 나이를 잘 먹는 법
독서 _ 책 읽는 중년은 멋져 보인다
기록 _ 글로 남기는 삶의 흔적
생각 _ 생각 좀 하자!
여행 _ 익숙함 속에서 낯섦을 찾다
2부. 현재를 생각하다
소확행 _ 작은 행복을 즐겨라
커피 _ 커피 잔에 담긴 일상
섹스(sex) _ 오래된 사랑을 위한 타협
선악 _ 내 안의 선과 악
파리(Paris) _ 다시, 파리에 가자
유전자 _ 유전자에 새겨진 역사
하우스(House) _ 도시와 시골
신화 _ 신과 인간의 자식 사랑
3부. 다가오는 시간을 채우다
원칙 _ 말을 바로 세우는 길
따뜻함 _ 신인류가 잃어가는 것
시(詩) _ 다시 읽는 시
아날로그 _ 몸에 새겨진 기억
나눔 _ 이성과 감성 사이
창의 _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우주 _ 별을 생각하는 마음
상상 _ 폐허 속의 상상
에필로그: 빈티지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