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어쩌면 이 시대에 필요없는 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만 우리나라의 전직대통령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기획하였다. 과거야말로 오늘의 모습이며 내일의 정확한 예언자이기 때문이다. 김영삼의 대통령 시절의 이야기는 빼버렸다. 다들 알고 있듯이 IMF와 부정부패로 인하여 그도 불명예 퇴진한 대통령의 모습일 뿐이기 때문이다.
무조건 나쁘다고, 무조건 좋다고 하기 전에 우리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의 과거를 알고 그 사실들을 근거로 그 인물에 대한 공과 사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기회가 된다면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치인생을 살펴보는 책을 기획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