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나는 출판 번역가로 12년째 생존 중이다.굳이 생존이란 표현을 쓴 까닭은 언제 도태될지 모르는 프리랜서의 숙명 때문이다.”우리 사회에는 혹독한 무명 시절을 견뎌야만 빛과 영광을 볼 수 있는 수많은 직업들이 있다. 어디 번역가뿐이겠는가? 예술가들이 있고, 운동선수들이 있으며, 수많은 프리랜서들이 있다. 이 모두가 “언젠가 나는 빛날 것이다”라는 희망 하나로 오늘을 살고 있다. 이 책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는 바로 이들에게 들려주는 응원의 노래다. 내 이름 석 자를 인정받기 위한 저자 특유의 공부법과 삶의 습관들을 재미난 글과 팁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번역가뿐만이 아니라 내 일을 더 프로페셔널하게 하고 싶은 사람, 독립을 꿈꾸는 사람, 이들 모두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