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병원에서는 약으로 증상을 억제시켜주었지만, 행복해지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지는 않았습니다.” 우울증이 재발해 분노장애와 자기혐오의 늪에 빠져 있던 38세 작가가 자신을 필사적으로 일으켜세웠던 시간의 기록.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그녀를 다시 움직이게 한 것은 주변의 페트병을 딱 10초간 치우는 작은 용기였다. 1년 반의 싸움 끝에 약을 끊고, 이제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이들을 돕는 삶을 살고 있는 그녀는 [청소하기] [밝은색 옷 입기] [언어 바꾸기] [표정 바꾸기] [운동하기] 등 자신을 고비마다 일으켜준 ‘결정적 변화’의 계기들을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냈다.
저자소개
편집자, 기자, 작가. 호텔 연회장의 설거지 담당, 클럽 점원, 컴퓨터 가게 점원, 치과 조수, 가정교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프랑스 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웹 개발 유닛을 창업했으며, 회사원, 편집자, 월간지 기자 등의 직업을 거쳤다. 2013년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았다. 일을 그만두고 이혼을 한 후 2년간 꾸준히 치료해 증세가 호전됐다. 하지만 우울 상태는 계속됐고 행동치료와 인지치료로 이를 개선했다. 현재는 인지치료 및 정신장애인 복지정책 등을 공부하며 작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목차
prologue 일곱 개의 스위치를 찾기까지나와 내 병에 대해 첫 번째 스위치 : 청소를 한다내가 너무 싫었다 귀가하면 곧장 침대 속으로어느새 쓰레기 더미가 돼버린 집 청소해서 뭐 해?그러고 보니, 요즘 통 웃지를 않았네우선 ‘한 곳을 10초 치우기’부터 물건 버리는 법을 모르겠어 청소를 해내자 자신감이 생겼다‘10초 청소’ [실천 편]두 번째 스위치 : 옷차림을 바꾼다자기부정의 버릇나를 용서하지 못하면 타인에게 엄격해진다 해낸 일에 주목하자건강한 사람처럼 나를 가꾸기큰 노력 없이도 할 수 있다, 겉모습부터 건강하게!멋을 위해 고민하는 건 근사한 일이다 겉모습부터 바꾸기 [실천 편]세 번째 스위치 : 말버릇을 바꾼다 머릿속에 나를 단속하는 경찰관이 있다 “난 참 운이 좋아”마음을 바꾸는 건 ‘말’이었다나에게 동그라미 치는 법 머릿속 경찰관의 정체는?마음의 쓰레기를 치워버리다 나에게 긍정의 말 건네기 [실천 편]네 번째 스위치 : 과거를 좋은 기억으로 바꾼다‘진짜 나’와 재회하다 나는 정말 그 일을 하고 싶은가 부모를 향한 억압된 감정을 깨닫다 사실 나는 슬펐던 것이다 과거는 바꿀 수 있다 분노에서 멀어지는 ‘과거 다시 쓰기’ [실천 편]다섯 번째 스위치 : 웃는 연습을 한다 괴로운 정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웃는 얼굴을 연습해보자 스스로 발신하자 혼자는 무서운 것이 아니다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웃는 얼굴’ [실천 편] 여섯 번째 스위치 : 근력 운동을 한다요가로 몸을 가꾸자 심호흡과 릴랙스 효과 우울할 때는 근력 운동을 하자 지속을 위한 궁리 몸을 이용해 마음을 변화시킨다 [실천 편]일곱 번째 스위치 : 누군가를 도와준다 스스로 심판하지 않는다마음의 지도를 만든다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법 스스로 칭찬하기를 잊지 말자미래의 나를 믿어주자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실천 편]epilogue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일러스트레이터의 말Commentary ‘내가 좋아하는 나’를 다시 찾는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