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열두 유령에게 시달리는 남자. 유령들이 실재인지 죄책감이 만들어낸 허상인지 모르지만, 유령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사람들을 죽여야만 한다!
2009년 혜성같이 등장한 작가 스튜어트 네빌. 그의 데뷔작 『벨파스트의 망령들』은 독특한 설정과 인상적인 결말로 화제를 모으며 영국은 물론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 출간되어 인기를 끌었다. 특히나 신념을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의 죄책감과 속죄 그리고 복수의 이야기를 투쟁과 피의 역사를 지닌 북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펼쳐 놓아 ‘폭력과 테러리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북아일랜드의 실제 모습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보여주는 소설’, ‘아일랜드 평화의 취약함에 대한 냉정하고 명료한 평가’라는 극찬을 받았다.
저자소개
스튜어트 네빌의 데뷔 소설, 『벨파스트의 망령들』은 LA 타임스가 수여하는 미스터리/스릴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뉴욕 타임스와 LA 타임스가 뽑은 2009년 최고의 범죄소설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배리, 매커비티, 딜리즈 상 최우수 데뷔작품상과 아일랜드 도서 상 올해의 범죄소설 등 여러 상의 최종후보에 올랐다. 데뷔작 이후 출간한 7권의 책 역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의 초기 5편의 소설들(『벨파스트의 망령들』,『Collusion』, 『Stolen Souls』, 『Ratlines』, 『The Final Silence』)은 Theakstons Old Peculier 범죄문학 상의 올해의 범죄소설 후보에 올랐고, 『Ratlines』는 CWA(영국범죄소설가 협회)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에 선정되었다. OxCrimes 자선기금 선집의 『Juror 8』는 CWA 최우수 단편소설 부문 최종후보로, 『The Final Silence』는 에드거 상 최우수 작품상의 최종후보에 올랐다. 스튜어트의 소설들은 독일어, 일본어, 폴란드어, 스웨덴어, 그리스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고, 『벨파스트의 망령들』은 프랑스에서 비평가 미스터리 상 최우수 작품상(해외 부문)과 아카데미 프랑세즈 상 (해외 누아르 부문)을 수상했다. 스튜어트 네빌은 현재까지 『벨파스트의 망령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벨파스트 누아르’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인『Those We Left Behind』와 여섯 번째 작품인 『So Say the Fallen』을 출간했고, Haylen Beeck이라는 필명으로 『Here And Gone』과 『Lost You』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