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습관을 위한 HAPPY BOOK
비대면 사회에서 더 주목받는 오늘의 유머, 옛날의 웃음
사회는 비대면 인간관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비대면 사회는 접촉하는 관계보다 웃음이 적을 수 있다. 만남이 뜸하면 같이 있어도 낯설다. 이 경우 인간관계나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느낄수도 있다. 자주 만나지 않아도, 십년지기처럼 친해지는 방법이 무엇일까.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하고,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하는 촉매가 유머다. 웃음은 긴장을 풀어주고, 긍정의 분위기를 심는다. 유용한 정보도 재미가 곁들여질 때 수용도가 높다. 비대면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는 요즘에 오히려 소통과 웃음이 더 요구되는 이유다.
단 몇 초 만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복을 전파하는 게 웃음이고 유머다. 대한민국 사전에는 유머를 웃기는 재주, 단 다섯 글자로 정의한다. 타고난 끼나 달란트를 상징한다.
그러나 대학원에서 유머와 웃음을 공부한 저자 정해성은 유머를 삶의 고난과 역경에 대해 유쾌한 여유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한다. 웃는 습관을 통해 어렵거나 불편한 상황을 유쾌하게 대처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본다.
‘웃는 습관을 위한 HAPPY BOOK’은 저자가 전국 주요도시에서 웃음강의를 시작한 2005년부터 열심히 모아온 이야기들을 엮은 것이다. 많은 웃음강사와 수강생들이 공감한 힐링 유머에는 인간의 삶이 녹아있다. 그만큼 크고 작은 위안거리가 풍성한 책이다. 오늘의 유머, 옛날의 이야기에 때로는 살포시 미소짓고, 때로는 박장대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