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은 결코 정의롭지 못한 인물이다. 자신의 것을 지키고 목적을 위해서는 죄 없는 자를 죽이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판타지 소설에서 본다면 악당쪽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그렇다고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귀족 중 가장 높은 공작으로서 자신의 의무를 지킬 줄 아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따르지 않는 자들에게는 사악하고 악랄한 귀족이지만 그를 따르는 자들에겐 한없이 관대하고 인자하다.
저자소개
목차
판권 페이지 제39장 감금 제40장 북부의 장악 제41장 신성왕국 건국전 제42장 번져 가는 전화의 불꽃 제43장 라만 협곡 전투 ―에필로그―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