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북클럽
집에서 시작하는 북클럽
저자 패멀라 폴과 마리아 루소는 각자 세 아이, 두 아이의 엄마이자 어린이책 전문가로서, 엄마의 마음과 전문가의 눈으로 현실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책육아서를 완성했다. 단순히 육아 지침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0세부터 18세까지 각 시기에 맞는 책육아의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집에서 책 읽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서의 책 읽기가 평가의 대상이 되어 부담을 느끼거나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경쟁적 지표를 알기 전에, 집에서 먼저 책육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것이다. 어른은 스마트폰만 보면서 아이에게 책 읽기를 강요한다면, 아이는 그 위선을 쉽게 알아차린다. 실제로 부모가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경우 자녀의 위험률 역시 일반 사용자 자녀들보다 1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자. “지금 아이들에게 책을 1분 읽어주면, 나중에 백만 배로 보상해줄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위해 책을 읽어준 여러분을 사랑할 거예요”라고 작가 조지 손더스가 말한 것처럼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과 함께, 그 순간의 분위기, 기류, 서로의 온기, 목소리 등을 기억하는 일이다. 이렇게 형성된 유대감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 독립적 삶을 살면서 마주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아주 큰 힘을 갖는다. 책육아가 서툴다 하더라도, 이 책과 함께 지금 바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북클럽’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지 「뉴욕 타임스 북 리뷰」의 편집장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브라운 대학교를 졸업했고, 「이코노미스트」에서 6년간 예술 트렌드에 대한 칼럼 및 연극, 영화, 책 리뷰를 썼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에서 어린이책과 서평을 담당하다 2013년부터 편집장을 맡아 지면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작가들과의 대화 및 풍성한 책 이야기로 독자들의 폭넓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 『첫번째 결혼과 결혼 제도의 미래』(2003) 『포르노그래피의 배신』(2006) 등이 있으며, 육아의 상업화 문제를 추적한 책 『육아 주식회사』(2008)는 미국 현지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작가의 글 삶의 등대가 되어주는 책 읽기의 가치
1부 타고난 듯 책을 읽기 위하여
영유아에게 책 읽어주기 ㅣ 0~3세
유아와 함께하는 독서 ㅣ 3~6세
2부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신생 독자 ㅣ 4~8세
자립 독자 ㅣ 7~10세
3부 미들 그레이드 독자
미들 그레이드로의 도약 ㅣ 8~12세
4부 평생의 독자 : 청소년
청소년 독자를 위해 ㅣ 12~18세
5부 우리가 사랑하는 책들 : 주제 및 읽기 수준별 추천 도서
연령과 수준에 딱 맞는 책 찾기
옮긴이의 글 우리 아이, 책 읽는 아이로 키우려면?
찾아보기 이 책에 소개된 추천 도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