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
- 저자
- 이주영 저
- 출판사
- 나비클럽
- 출판일
- 2020-09-02
- 등록일
- 2/21-/3-/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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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 책벌레이자 지구최강 오지랖 남편을 둔한국 욕쟁이 부인이 미치지 않기 위해 쓴 ‘남편 보고서’“결혼은 미친 짓이 아니다.다만 내가 ‘미친놈’과 결혼했을 뿐”20대 도쿄, 30대 로마, 40대 파리를 떠돌며 공부하다 로마에서 만난 프랑스 남자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이주영 작가. 그만 방황을 끝내고 삶의 정착을 원했는데 불혹을 넘겨 한 결혼이 ‘걸어 다니는 책’ 이동서점과의 결혼이라니! ‘깨가 쏟아지는 신혼?’ 지랄! 이참에 세상의 모든 관용적인 표현들을 다 없애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자상한 남자인 줄 알았는데 현실은 책에 정신 팔린 채, 온갖 물건을 골고루 잃어버리고 취침시간까지 잊고 사는 남자였다. 과연 멀티링구얼 욕쟁이 작가는 이 정신 나간 남자를 견뎌낼 수 있을까?
저자소개
일본 메지로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공부했다. 귀국 후 잡지사 기자, 방송국 구성작가와 PD, 번역가와 통역가로 일했다. 서른 중반에 로마 제1대학 라 사피엔자 동양학부에서 또 공부했다. 로마에서 만난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여 이번엔 파리에 살고 있다. 일본어, 이탈리아어에 이어 졸지에 프랑스어까지 공부하게 된 터라 걸어다니는 비교언어학자이자 멀티링구얼 욕쟁이다. 지은 책으로 《사무치게 낯선 곳에서 너를 만났다》와 《한 달쯤 로마》, 《한 달쯤 파리》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나는 미친놈과 결혼했다_41부 왜 사냐면, 웃지요비닐봉다리를 들고 다니는 남자_15선천적 비정상은 아니었어!_24너무 잘나셔서 외로우면 어떡하지_32깨가 쏟아지는 신혼이라고?_40마담 이주영의 살롱_49책 구매 금지령을 해제합니다_57파리엔 한국 서점이 없다_68책벌레와 이사하는 건 힘들어_77책벌레의 에로티카_84용서받고 싶다면 읽어라?_91동네 쌈닭의 나름대로 융통성_100프랑스 시詩집살이_111생활과 삶의 경계를 허물다_119달려라, 에두아르!_131배추적과 마들렌_140걸어서 로마까지 프로젝트_151국제부부의 감성 맞추기_1632부 책벌레가 사는 법세상의 모든 책을 갖고 싶었어_177미친 책벌레가 된 이유_188무궁무진한 지적 호기심_198울트라 산만 밉상 독서법_207매일 더 무식해지는 사람_214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_222오지랖과 학습의 인과관계_230베스트셀러, 질투와 혐오 사이에서_239우리에겐 허영심이 필요해_248아리스토텔레스는 유명하지 않다_260해결사라서 행복한 책벌레_270동거동락同居同樂을 위한 인문학_276추억의 이야기가 있는 방_286외롭지만 혼자 걸을 수 있어! 멍멍멍!_297프랑스 책벌레가 쓴 ‘나의 인생책’_307에필로그_이보다 더 성공적인 삶이 있을까_325인용문 출처_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