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스무 살, 정리되지 못한 마음을 글로 풀어냈다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어딘가로 자주 떠나는 상상을 한다. 이를테면 제주라든가, 한적한 시골과 산속 같은 곳. 바다 앞에서 자주 서성이고, 좋아하는 순간 앞에서는 한참을 머무른다. 스쳐가는 모든 것들을 마음속에 넣어두고, 눈길 가는 것들은 사진으로 찍어두는 습관을 가졌다. 맞는 길로만 가는 것은 아니지만 매번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다. 마음이 이끌리는 곳으로, 행복이 숨어 있을 것 같은 곳으로. 무너지지만 말아』,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등 몇 권의 책과 노랫말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