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 저자
- 찰스 부코스키 저/데이비드 스티븐 칼론 편/공민희 역
- 출판사
- 잔
- 출판일
- 2020-10-23
- 등록일
- 2/21-/3-/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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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체국》 《팩토텀》 《여자들》 《호밀빵 햄 샌드위치》 《할리우드》 《펄프》 등 60여 권의 소설과 시집, 산문집을 출간한 아웃사이더 찰스 부코스키. 미국 주류 문단의 이단아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열광적으로 추종하는 최고의 작가가 되기까지, 그 위대한 여정의 끝.
20세기 미국 문단 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늘 논란의 중심이 된 작가 찰스 부코스키는 작품이 너무 많아 생전에 다 출간되지 못했다. 이 책은 지하신문과 문학 저널을 비롯해 음란 잡지에 수록되어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다양한 작품을 담았다. 최초로 출간된 단편, 마지막으로 쓴 단편, 최초의 수필과 최후의 수필, 이 책과 함께 출간된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 최초 수록분도 포함되어 있다.
“소설, 단편소설, 시, 편지, 수필 등 거의 50편에 가까운 부코스키의 책이 나왔지만, 데이비드 칼론이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을 발굴해 내면서 부코스키의 작품을 망라하는 여정이 제대로 채워졌다.”
-존 마틴(John Martin)
이 기념비적인 산문집은 그의 친숙한 주제에 관한 단상, 아르토, 파운드, 헤밍웨이에 대한 논의, 자신의 미학을 주제로 한 토론 등 그저 무뚝뚝해 보이는 작품 속에 숨겨진 박식함도 엿볼 수 있다. 부코스키를 더 깊게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이며, 부코스키를 처음 읽는다면 단번에 그의 목소리에 빠져들 것이다.
저자소개
부카우스키는 당대 미국의 가장 저명한 시인이자 산문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많이 모방되는 시인으로 꼽는 사람도 많다. 부카우스키는 1920년 독일 안더나흐에서 미국 군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왔다. LA에서 자라고 도합 50년간을 살았으며, 마흔아홉 살에 한 출판사의 제안에 따라 전업 작가가 될 때까지 오랫동안 하층 노동자, 우체국 직원 등으로 일했다.
스물네 살 때인 1944년에 첫 단편소설을 발표했고, 작품들이 빛을 보지 못하자 스물여섯부터 십 년간 글쓰기를 포기했다가 서른다섯 살에 큰 병을 앓고 난 후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94년 3월 9일 캘리포니아 주 샌피드로에서 일흔셋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소설 『펄프』(1994)를 막 완성하고 난 뒤였다. 부카우스키는 생전에 『우체국』(1971), 『팩토텀』(1975), 『여자들』(1978), 『햄 온 라이』(1982), 『할리우드』(1989) 등의 장편소설과 시집, 산문집 등 마흔다섯 권 이상의 저서를 냈다. 작가 사후에도 『가장 중요한 건 불속을 뚫고 얼마나 잘 걷느냐는 것』(1999), 『철야 영업 중?신작 시집』(2000) 등 여러 권의 책이 편집, 출간되었다. 그의 작품은 현재 10개가 넘는 외국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처에서 읽히고 있다.
목차
서문|9
긴 거절 편지의 여파|31
카셀다운에서 온 스무 대의 탱크|44
음악 없이는 힘들어|50
트레이스: 편집장의 글|56
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58
여섯 개들이 맥주팩을 마시며 시와 처절한 삶에 대해 끼적인 글|76
어떤 유형의 시, 어떤 유형의 삶, 언젠가 죽을 피로 채워진
어떤 유형의 생명체에 대한 변호|86
아르토 선집|97
운을 다 쓴 늙은 주정뱅이|104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109
《짐 로웰을 기리며》의 무제 에세이|114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117
내가 앨런 긴즈버그라는 사실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은 밤|127
정부를 열 받게 만들어 볼까?|139
산타페의 은 십자가 예수|145
음탕한 늙은이의 고백|153
케네스의 시 낭독회와 번식|180
로스앤젤레스 상황|189
나이 든 시인의 삶에 관한 단상|204
올바른 호흡과 길을 찾는 법에 대하여|215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24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33
음탕한 늙은이의 비망록|244
윌리엄 원틀링의 《양식에 관한 일곱 가지 고찰》 미출간 서문|248
재거나우트|256
이기는 말 고르기|264
운동|273
사건의 경위|291
시간 때우기|301
문학 인생의 방해물들|313
스승을 만나다|325
이백에게 보여 주는 찰스 부코스키의 로스앤젤레스|361
거장을 돌아보며|363
또 다른 포트폴리오|368
또 다른 나|370
작가 훈련|389
감사의 말|395
자료 출처|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