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
표제작인 「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는 다솜이네 식구들의 이야기이다. 외국인이 온다는 말에 엄마는 양식으로 상을 가득 차리지만, 외국인 손님 마이클은 자꾸 '김치'를 찾는다. 마이클은 한국 전통음식을 가장 먹고 싶었다며 김치의 우수성을 이야기하고, 그런 마이클 앞에서 다솜이네 식구들은 오히려 부끄럽기만 하다.
7월의 이야기인 「콜라와 오미자 화채」엔 콜라를 무척 좋아하는 우람이가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작은 민우에게 가족 체육대회 씨름판의 한판 승부에서 맥없이 지고 마는 에피소드를 통해 패스트 후드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허약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 밖에, 흥미롭고 생생한 이야기에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담은 10편의 동화가 더 실려 있다.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열두 달 이야기!
3월의 이야기
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
4월의 이야기
고모가 아기를 낳았어요
5월의 이야기
맷돌로 무얼하나?
6월의 이야기
물레방앗간의 도깨비
7월의 이야기
콜라와 오미자 화채
8월의 이야기
무공해 짚 이야기
9월의 이야기
순두부를 좋아하는 순영이
10월의 이야기
꿈이 담긴 화로
11월의 이야기
두껍아, 새 집 줄 게 헌 집 다오
12월의 이야기
신토불이 생일잔치
1월의 이야기
한복을 입으면요!
2월의 이야기
문풍지 우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