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살의
“정말로 사람을 죽였다고? 내 손으로?”
남자가 흉기에 찔려 죽었다. 주변은 온통 피투성이, 손에는 피 묻은 흉기. 모든 증거가 그녀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었다.
“제가 사람을 죽였어요.”
경찰서로 들어온 충격적인 신고 전화 한통. 하지만 신고를 한 것은, 20년 전 사고로 심각한 기억 장애를 갖고 있는 마유코라는 여자였다.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지만, 그녀가 가진 살인의 기억은 모호하기만 하다. 과연, 그날 벌어진 사건의 진실은? 충격적인 반전으로 미스터리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작가, 아키요시 리카코의 역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