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 저자
- 김현수 저
- 출판사
- 덴스토리(DENSTORY)
- 출판일
- 2020-11-25
- 등록일
- 2/21-/3-/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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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삶에 큰 변화가 생겼다. 6.25이후 이렇게 장기간 학교의 문이 닫힌 적도 없었고, 국민 대다수가 매일매일 질병관리청의 브리핑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낸 적도 없었다. 코로나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우울·무기력감·외로움·소외감을 호소하거나 자해·자살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힘든 것이 있느냐”고 묻는 어른은 드물다. 오히려 “도대체 집에서 놀기만 하고 게임만 했지, 한 것이 없다”고 질책한다.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단장이자 오랫동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과 함께해온 저자는 “1학기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이 가장 크게 미치는 세대는 10대일 것”이라며, 지난 8개월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접하게 된 아이들의 어려움과 두려움을 세밀하게 포착해냈다.
저자소개
현재 한양대 협력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이며,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서울시 강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 등 공공정신보건 현장에서 일해 왔다. 메르스 감염 때는 메르스 정신건강용역 연구단 단장을 맡았으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단장을 맡아 마음의 백신 포함 여러 카드뉴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기반 심리방역을 개발해 왔다. 최근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이라는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세바시, CBS, EBS, KBS아침마당 등에서도 코로나 심리방역, 부모-자녀 의사소통 등에 관해 특강을 한 바 있다.
목차
추천사글을 시작하기에 앞서프롤로그 : 코로나 시대, 아이들 마음은 어떨까?첫 번째 이야기 마당 : 아이들 이야기[1] “코로나는 지옥이었다”01 감금, 자율의 박탈, 친구와 학교의 상실02 프레네스쿨 별 친구들이 겪은 코로나[2] 아이들은 어떤 상처를 받았을까?01 새 학기가 사라졌다 : 단절의 트라우마함께 만난 어른들의 질문들02 무한 반복 도돌이표 잔소리 : 규칙 트라우마함께 만난 어른들의 질문들03 혼자는 어려워 : 일상 유지 트라우마함께 만난 어른들의 질문들04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 결손 트라우마함께 만난 어른들의 질문들05 스마트폰 보기를 돌같이 해야 하는데 : 중독 트라우마함께 만난 어른들의 질문들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가족회의 프로세스두 번째 이야기 마당 : 아이들에게 일어난 일[3] 코로나 세대의 등장 01 아동 : 빈곤화, 악순환, 기회의 상실02 청년 : 붕괴, 불평등, 가장 힘든 시작[4] 심리적 영향01 부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친구(또래)와 놀이의 박탈02 소중한 경험들을 빼앗기다 : 사회적 관계와 지역 사회 경험의 박탈 [5] 감염 실태와 건강 영향01 위험하지는 않지만 ‘조용한 전파자’가 될 수 있다02 굶주림이 다시 시작되었다03 불안과 우울에 감염되다세 번째 이야기 마당 : 우리 모두의 코로나[6]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들렸을까?01 어른들끼리만 이야기하고 결정했다 : 성인 중심 담론02 어른의 걱정은 오로지 학력뿐인가? : 학력 중심 담론03 학생들은 통제의 대상이기만 한가? : 통제 중심 담론04 돌봄은 부담인가? : 부담 중심 담론[7] 부모와 교사들이 겪은 코로나01 부모들의 이야기 : 하나도 놓치지 않기돌봄 지원 없이는 사회가 굴러가지 않는다스트레스 과부화와 대처법02 교사들의 이야기 : 넘쳐나는 담론, 그리고 번아웃 교사들에게 드리는 편지네 번째 이야기 마당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8] 과잉과 결핍, 부재의 시기01 가정의 과잉과 결핍, 그리고 차이02 업무와 비난의 과잉03 시간은 과잉, 관계는 엉망04 회복 패키지가 필요하다05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 복구하기에필로그 : 다행히 모든 것이 잘못되지는 않았다글을 마치기에 앞서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