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지사 발령으로 갑자기 떠나게 된 싱가포르. 저는 그곳에서 가족과 함께 4년을 지냈고 귀국 후 또다시 4년이 흘렀습니다. 이 책은 지난 8년간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저와 가족이 경험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대중음악 공연의 홍보마케팅을 담당했다. 남편의 지사 발령으로 4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지내며 그곳 생활과 여행에 대해 틈틈이 기록했다. 이를 계기로 여행지 트래비와 하나투어 웹진 겟어바웃 등에 글을 썼다. 한국으로 돌아와 싱가포르에서의 삶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을 가져다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마음을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지금 우리, 싱가포르』를 썼다.
목차
Part1. 싱가포르에서 4년 [생활 이야기] - 해외 생활의 시작은 집을 구하는 일부터 - 쏘나타 1대 값이 1억. 자동차 구입할까 말까? - 깐깐한 이사문화 이야기 속 이야기 ? 창문에 방충망이 없는 나라 - 오케이 라~~ 싱가포르에서는 잉글리시가 아니라 싱글리시를 쓴다 이야기 속 이야기 ? 싱가포르의 교육제도 - 사계절 내내 덥고 습한 나라에서 산다는 것 - 한국 생각이 제일 많이 날 때는? - “혹시 집에 계신가요?” 앞 동 사는 남자로부터 받은 의문의 문자 이야기 속 이야기 ? 하우스허즈번드 - 외국인 가정부와 생활하기 - 리콴유 총리 조문에 다녀왔냐고요? 이야기 속의 이야기 - 싱가포르, 1965년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쫓겨난 후 기사회생하다 - 가족, 친구를 대신해 주었던 고마운 인연들 - 어서 와~ 싱가포르는 처음이지?
[아이들 학교생활 이야기] - 아이들의 첫 학교는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유치원 - 국제학교로 전학. 이후 좌충우돌 외국 친구들 초대이야기 - 반 친구들 생일 파티 참석 이야기 - 핼러윈 데이 행사 날 귀신의 집 단역 배우로 데뷔 - 싱가포르 최대 거리행진축제 칭게이 퍼레이드 참가 - 인터내셔널 피에스타 - 다양성을 존중하되 책임을 부여하는 국제학교 분위기 - 아이들 영어 실력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Part2. 귀국 후 한국에서 4년 [생활 이야기] - 그해 가장 추웠던 날 이삿짐 들어오다 - 불과 4년 동안 한국을 떠나있었을 뿐인데…… - 한국식 교통 생활로 다시 돌아오기 - 다시 환호성을 지르며 즐길 수 있게 된 월드컵과 올림픽 이야기 속 이야기 ? 동남아시안게임 - “제주도 갈 때 여권 가져가야 해요?” 이야기 속 이야기 ?말레이시아 입 출국 심사 - “저 마크가 치과를 뜻하는 거예요?” - 미에 대한 기준이 바뀌다
[아이들 학교생활 이야기] - 2월 말 전학 vs 3월 2일 새 학기 첫날 전학 - 따끈한 밥과 국을 교실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한국 학교, 아이를 홀리다 - “엄마 양념테이프 좀 주세요.” -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봤던 예능 프로그램들 - 슬기로운 학원 생활 - 좋은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