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보통의 하루
첫 번째 에세이가 과거의 경험을 그려냈다면, 이번 에세이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내용이다.
나의 과거에도 아동학대는 존재했고, 현재도 아동학대는 존재한다. 다만, 그 중심에 내가 있고 없음의 차이일 뿐이다.
얼마 전에도 뉴스에선 학대로 아프거나 또는 죽음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긴 천사들을 세상에 알렸다.
그 뉴스들은 다른 무엇보다 슬펐다.
더 이상 학대로 아프거나 죽는 아이들이 없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해 본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정들을 소금기 빼고 정리해 보았다. 이 작업을 통해 때론 아팠고, 다시 그 때의 작은 아이가 되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지금은 삶을 보다 편안하게 마주하고자 한다.
작가소개
CONTENT
머리말
에피소드1. 생존방법
에피소드2. 신발
에피소드3. 태풍이 지나간 자리
에피소드4. 비 오는 날
에피소드5. 선과 악 그 사이에 강요된 효도
에피소드6. 배앓이
에피소드7. 비움
에피소드8. 예방접종
에피소드9. 삶은 아이러니!
에피소드10. '사과'에 대한 예의
에피소드11.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
에피소드12. 나이 듦과 불행
에피소드13. 바람과 태양
에피소드14. 뫼비우스의 띠
에피소드15. 선택의 갈림길
에피소드16. '전원일기'의 환상
에피소드17. 일기장 테러
에피소드18. 꼰대 견뎌내기
에피소드19. 강요된 용서
에피소드20. 아는 것과 경험하는 것
에피소드21. 가을보다 봄
에피소드22. 믿는 것과 보이는 것
에피소드23. 같은 사람 다른 느낌
에피소드24. 희생번트
에피소드25. 대기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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