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서 찾아왔습니다
단절된 시간 속에서 외롭고, 선택의 순간 앞에서 불안한지금의 우리가 반드시 들어야 할 속 깊은 솔루션우리는 괜찮지 않은 마음을 괜찮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불유쾌한 사람들,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겪다 보면 어느새 마음에 내성이 생겨버린다.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상처받은 마음이 아니라 상처에서 벗어나 본 경험인 것처럼, 스스로 내성이 생긴 마음을 떨쳐내고 상처를 인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박미정 작가와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석 원장은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상황을 본인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마음을 다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열두 편의 짧은 소설에는 일, 관계, 사랑의 테두리 안에서 쉼 없이 생각하는 여성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뒤이어 권용석 원장이 상황에 맞게 적절한 마음처방을 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