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보관소
<기억보관소 ;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드립니다.>는 4년 전 큰 버스사고로 기억을 잃은 7명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짧은 단편 소설입니다.
각자에게 가장 소중한 또는 어쩌면 중요한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사람들이 'MEMORISE' 라는 공간을 통해
다시 기억을 되찾게 되고, 그로 인해서 삶의 많은 변화가 오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조용한 골목, 아무도 없는 공터에 밝은 듯, 하지만 어두운 붉은 노을 빛을 받으며 ‘MEMORISE’ 라는 카페가 불을 밝혔다.
하얀 네온 빛을 내는 간판 하나만이 켜져 있었지만, 카페 주위는 이상할 정도로 환하게 빛이 났다.
그렇게 ‘MEMORISE’ 와 그녀는 신비로운 빛을 내며 기억을 잃은 새로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기억보관소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