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농부다
농업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한다. 진실한 농업은 생활이 편리해진다거나 돈을 벌게 될 리도 없다. 물론 아무리 세상에 등을 돌리려 해도 결과적으로 농업의 발견이 현실에 응용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기술조차도 암호의 기본이 되어 전쟁을 거들고 있다. 추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농업의 목적은 아니다. 진실을 참아내는 것만이 농업인 것이다. 용기를 갖고 그대의 현명한 눈을 크게 뜨도록 해야 한다. 이제는 새로운 땅을 조성하여 자연과 사람을 되살리는 농업을 한다면 농업을 선도하고 농업의 역사로 이어가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실질적인 농업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한국 농업의 명성을 찾을 것이다. 현대 과학은 간신히 형태만 구별해낼 수 있는 아주 기본 과학 수준이며, 또한 인간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존재하는 모든 별의 숫자만큼의 미약에너지 정보를 똑같이 만들어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말씀 속에 감추어진 생명의 정확 무오한 농경법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