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저자
시라이 도모유키 저/구수영 역
출판사
내친구의서재
출판일
2021-03-30
등록일
2021-06-0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5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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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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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이러스 이후의 세상, 인류는 클론 인간을 먹기로 했다”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최고의 문제작!


아야쓰지 유키토, 미치오 슈스케, 아리스가와 아리스 등 추리소설의 거장들이 극찬한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의 충격적인 데뷔작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조류와 포유류가 멸종하다시피 한 세상을 배경으로 채식을 강요받은 인류가 클론을 사육, 먹을거리로 삼는다는 도발적인 설정이 돋보인다. 시라이 도모유키 특유의 치밀한 미스터리는 물론, 윤리와 혐오 문제까지를 과감히 다뤄 평단과 독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에서 놀라운 점은, 소설 속에서 세계를 휩쓴 바이러스가 다름 아닌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것이다. 일본에서 2014년에 출간된 이 소설은, 마치 예언이라도 하듯 2021년을 무대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세상을 그린다. 소설에서 묘사되는 팬데믹 상황과 팬데믹 이후의 세계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자극적이며 논쟁적인 소재와 주제를 이용해 새로운 추리극을 선사해온 시라이 도모유키. 그는 데뷔작에서 과감하게도 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디스토피아적 세상을 소재로 삼는다. 동물들만 멸종되었을 뿐 인류는 살아남았고, 부족한 단백질만 클론 인간을 통해 섭취하는 세상을 무대로 기발한 추리극을 벌이는 것이다. 추리소설계에서 ‘부도덕하고 불건전하지만, 추리만은 지극히 공정한 작가’라 불리는 시라이 도모유키. 그는 자신의 원점인 이 소설에서 곳곳에 단서를 묘사하여 독자와 공정한 추리게임을 벌이는 한편, 독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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