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은 해양경찰이다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은 저자가 해양경찰에 입사하여 직접 겪은 28년간의 생생한 기록을 독자들과 소통함으로써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바다경찰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해양경찰은 동서남해의 바다를 지키고 있으며 본 저자 또한 맡은 자리에서 언제라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달려갈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진솔하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진 책입니다. 글을 쓰기에 다소 부족한 부분은 많으나 실제 있었던 내용을 사실 그대로 옮겨 표현했습니다. 많은 응원과 힘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1970년 경남 어느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8살 때부터 도시로 나와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항해사를 양성하는 부산 해양고등학교에 입학, 처음 바다를 알게 되었다. 3학년 때 외항선원으로 동남아 해상을 항해하며 바다에 대한 지식을 알아갔다. 1년간 실습이 끝나고 전투경찰(해양)로 입대, 1992년도 전역 후 해양경찰관으로 입사, 초임 때를 시작으로 수만은 사건을 경험하며 현재까지 28년을 근무하고 있다. 지금 현재도 바다는 우리에게 이로운 것을 주지만 동시에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매년 각종 사고의 유형을 보면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가 주로 발생되어 생명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바다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꼭 구명동의를 착용해야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지금도 바다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 있는 해양경찰관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007??1화?철부지 소년의 어린 시절
011??2화?학창 시절 나의 모습
015??3화?청소년적십자 RCY 활동
025??4화?실습선을 타고 태평양을 누비던 마도로스의 시작
033??5화?철부지 군대를 가다
041??6화?사회 초년생의 첫 직업, 해양경찰관이 되면서
047??7화?60톤급 경비함정의 추억
055??8화?북한 하급 병사와의 만남
061??9화?러시아 선박 응급환자 후송 후 화재 발생
067??10화?꼼짝 마, 총원 그대로 있어?
073??11화?사기 수배자의 호소
079??12화?불법 면세유 횡령 사건을 처리하면서…
085??13화?밀입국 시도자의 사전 준비
091??14화?변사체 인양 및 구조 활동
097??15화?해상에서의 7시간의 추적
101??16화?아이를 잃은 부모의 절규
107??17화?태풍 ‘매미’ 피해 현장을 보면서…
113??18화?말라카 해안 해적 대응 훈련을 떠나며…
127??19화?“저 사람 좀 잡아 주세요.”
133??20화?폭풍 속 사투 24시간
143??21화?해양경찰 특공대 후배의 파출소 체험기
153??22화?서해 바다는 지금 중국어선과 전쟁 중이다
161??23화?자유를 찾아 남으로 내려온 북한 가족
169??24화?공기부양선(hover craft)을 타고 갯벌을 누비다
189??25화?국내 유일의 대형 공기부양선 조종사의 꿈을 이루다
223??26화??《공기부양정 알기 쉽게 배우기》 책 발간을 통해
223??26화?조종사 양성에 힘을 보태다
247??27화?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262??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