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000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000일

저자
반일행동 저
출판사
코리아미디어
출판일
2021-08-03
등록일
2021-10-07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101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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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너무나도 인간적인 도덕적인 싸움이기에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살아있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14명
그 옆에서 소녀상을 지키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만든 4만8000시간의 이야기

2015년 12월 28일, 한일협정으로 일본대사관앞 평화의소녀상이 철거될 위기에 처해지자 각지에서 모여든 대학생들이 소녀상을 지키고자 모였다. 그때로부터 6번의 겨울과 6번의 여름이 찾아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2000일>은 그렇게 시작된 우리들과 시민들의 시간을 기록했다.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일본군성노예제 피해할머니들의 수십년 설움에 비하면 2000일은 찰나의 순간일지도 모른다. 현재 생존한 <위안부>피해할머니는 14명에 불과하다. 평균연령 92세인 할머니들의 소원은 죽기 전 <공식사죄·법적배상>을 받는 것이다. 청산되지 않은 역사로 여전히 부와 권력을 쥔 친일파들은 일본정부와 입장을 같이하면서 소녀상농성을 훼방하고 우리에게 망언·망동을 일삼는다. 정권이 바뀌어도, 계절이 흘러도 우리가 여전히 소녀상곁을 지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울고 웃으며 함께 보낸 4만8000시간. 때로는 힘들기도 하고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우리들의 손을 잡으며 다시 한번 힘을 내자고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은 우리를 묵묵히 지키는 수많은 시민들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학생들은 소녀상을 지킨다.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다 해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역사를 바로잡는 길에 청년의 양심을 지키는 길에 굳세게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해방후 76년동안 해결되지 않은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고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되찾을 때까지, 또 다른 전쟁범죄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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