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행 간다면 사진 찍고 책도 내고
어떻게 여행작가가 될 수 있을까
누구나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꿈꾸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려면 비용이며 시간 등 제약을 받기 마련이다. 그런데 유튜브나 TV에서 보는 것처럼 세계 여행작가들은 어떻게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든가 ‘세계 테마 기행’을 하며 마음껏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일까. 과연 비용이며 그의 가족들 생계는 누가 책임지는 것일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이 찍은 사진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적어 책으로 엮으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독자들을 의식해 미사여구로 멋있게 표현하려 하면 여행지에서 느꼈던 진한 감동과 여운이 사라질 수도 있다. 그저 그 순간 찍은 사진 옆에 느낀 대로, 본 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 그뿐이다. 이렇게 100여 컷의 사진에 덧붙여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책으로 펴내면 바로 ‘여행작가’가 되어 정신적, 물질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때로는 책을 쓰고 싶어서 하는 여행도 있다. 이 책을 참고해 따라 하다 보면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 어느덧 여행작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서문을 대신하여 5
Scent of Laos ① 루앙프라방 가는 길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을 향한 준비 11
메콩강을 거슬러 오르며 18
비엔티엔으로 향하다 26
Scent of Laos ② 달의 도시, 비엔티엔
숙소 찾아 택시 여행 33
서로의 마음을 찰싹 49
일상 속 사원을 만나다 53
걱정 없는 치유의 땅 63
라오는 하나 73
여행의 즐거움, 맛을 찾아서 86
Scent of Laos ③ 비밀전쟁의 상흔, 씨앙쿠앙
폭탄의 흔적 그대로 95
비밀전쟁의 역사를 품은 항아리평원 105
소수민족마을, 흐몽빌리지 111
Scent of Laos ④ 라오의 계림, 방비엥
방비엥의 비 오는 오후 121
오토바이로 동네 한 바퀴 137
굿바이, 방비엥 149
Scent of Laos 5⑤ 성스러운 불상의 도시, 루앙프라방
느림이 아름다운 곳 165
야시장 풍경 178
사원 순례 194
맛이 있는 여행 222
왕궁 그리고 푸시 산 231
여행의 끝에서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