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군가에게 첫사랑이었다
우리의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사랑을 선택할 것입니다.
사랑과 아무런 관계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도 세상에서 사랑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저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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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때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나 설레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첫사랑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느꼈던 행복과 비교할 수 없는 더 큰 행복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시간이 흘러 그 시절을 회상하면 세상의 때가 묻지 않아 순수했던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며 사랑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생각하면, 그 시절이 가장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감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상대의 말 한마디에도 수많은 상상을 했던 풋풋했던 시절의 감성을 추억해보는 책
<당신은 누군가에게 첫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