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생일
어린이보다 더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인!
18년 만에 새 동시집 『날마다 생일』 출간
봄의 설렘을 노래하는 시들은 참 많다. 게다가 봄에는 어린이날이 있지 않은가! 봄, 그리고 어린이날은 ‘어떤 신나는 일이 일어날까?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 하는 기대감으로 점점 부풀어 오른다. 아이들에게 봄은 새로운 선생님과 새 친구들을 만나는 계절이며, 어린이날은 하루 종일 신나는 놀이를 실컷 해도 잔소리 듣지 않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그래서 봄, 어린이날은 아이들에게 더욱더 눈부시고 설레는 나날이다. 그런데, 아직 예쁜 꽃봉오리가 채 맺히지도 않은 이 추운 겨울에 어린이보다 더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인이 있다.
제1부 봄은 곳곳에서
해│나비 2│꽃샘추위│둘레│처음-봄은 곳곳에서 1│종달새-봄은 곳곳에서 2│떡잎-봄은 곳곳에서 3│다 비누-봄은 곳곳에서 4│꽃과 나비-봄은 곳곳에서 5│달력이 다르다-봄은 곳곳에서 6│샘│학원 가기 싫은 날│숨│그리는 순서│어린이날은 오월 오일이다
제2부 천사의 자격
평화상은 누가│비무장 지대│누가 맞아?│난 벌써 위인!│날마다 생일│나무 배터리│어린이 보호 구역에서도 씨융씨융 내달리는 어른들에게│불쌍한 바람│참 아픈 이야기│보시니 참 좋았다│천사의 자격│더 굽었겠다│져 줍니다│달│품│검정 해가 떴습니다
제3부 노을이 좋은 이유
꽃들도 아이처럼│고양이 이름엔 왜 나비가 많을까│청소│모두들 학원에│비 비 비│코끼리 2│서로가│하마│자기소개서│곡선을 그리다│벌레의 힘│맑은 날│노을이 좋은 이유│땅울림
제4부 별똥별은 대단해
지금은 독서 중│도서관의 아이들│오로지│본디 두 개│진짜 시│참는 까닭│캥거루 엄마│그림자│베개 부자│방패연│약수│생수│분수│낙엽│별똥별은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