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3
꿈틀 역사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우당탕탕 신나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신나는 한국사 여행 함께 떠날 친구들 여기 모여라~♬”여기는 ‘꿈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공부방이자 놀이터인 꿈틀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빡쌤이 지역 초등학생 아이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똑똑이 목은지, 예쁜이 김마리, 까불이 김파래, 정의의 사도 홍시루, 먹보 도마토까지 개성이 뚜렷한 엉뚱 발랄한 다섯 아이가 꿈틀에 모였다. 꿈틀 친구들은 빡쌤과 함께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당탕탕 신나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을 떠난다. [초등학생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1권에서는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 시대까지를 다룬다. 한국사의 첫 물꼬를 튼 최초의 우리 조상들은 한반도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았을까?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은 정말 곰이 변한 웅녀에게서 태어났을까? 삼국 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 누가 가장 힘이 셌을까? 이 세 나라 중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삼국 시대에 백제와 신라 사이에 끼어 있던 가야는 어떤 나라였을까? 엄연히 가야라는 나라가 존재했는데 ‘삼국 시대’라는 표현이 맞을까? 특히 이 책은 다른 책에서는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가야사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특장점이기도 하다.빡쌤의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꿈틀 아이들은 한국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사진 자료와 일러스트 등 풍부한 볼거리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책에는 특정 시대 여러 나라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표를 실었다. 단원마다 핵심을 정리할 수 있도록 끝부분에는 빈칸 채우기 문제도 수록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앞에서 읽은 내용을 되돌려 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해당 시기의 핵심 단어가 머리에 오래 남아 전체 맥락을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 ‘케미’가 좋은 빡쌤과 아이들의 ‘티키타카’가 어우러지면서 흥미진진한 한국사 공부가 펼쳐진다. 가끔은 공부방에서 벗어나 생생한 역사 현장을 직접 답사하기도 한다. 함께 울고 웃으면서 역사가 먼 세상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이야기임을 깨달아간다.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생각이 지혜로워지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낀다. 자, 이제 여러분도 꿈틀 친구들과 좌충우돌 신나는 한국사 여행을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