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삼색골의 작은 호수』는 기후위기로 인해 감, 사과, 배 과수원이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 ‘삼색골’을 배경으로 한 희망의 소설입니다. 뜨거운 햇볕, 잦은 비, 태풍과 가뭄 속에서 한숨이 깊어가던 마을 사람들은 나무 곁에 물이 머물 수 있는 작은 호수를 만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갑니다.
작은 파티션으로 조성된 물가에는 소금쟁이와 잠자리, 벌과 새들이 다시 찾아오고, 사람들은 자연의 정직한 과정을 기록하며 ‘말로 하는 청정’이 아닌 ‘보여주는 청정’을 만들어갑니다. 이 작품은 농촌의 현실, 발명가의 도전, 생태 회복, 새해 첫 수확의 기쁨을 따뜻하게 그린 소설입니다.
기후위기 시대에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과, 겨울 가지 끝에 남은 복의 열매처럼 다시 살아나는 희망을 담았습니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6
제1장 한숨으로 시작한 새해 7
제2장 땅에 그은 선 20
제3장 사과밭의 화상 33
제4장 맑은 샘물에서 깨달음 47
제5장 마을 회관의 낡은 난로 61
제6장 발명가의 낡은 가방 78
제7장 과수원이여 논이여? 94
제8장 얼어붙은 땅에 그은 선 110
제9장 봄비가 고인 자리 125
제10장 물가에 찾아온 첫 생명 139
제11장 벌이 돌아오는 날 155
제12장 실패한 작은 호수 173
제13장 다시 고치는 사람들 188
제14장 마른 여름 202
제15장 비를 맞이하는 새벽 219
제16장 태풍의 밤 235
제17장 쓰러진 나무 앞에서 257
제18장 인터넷에 올라간 사진 270
제19장 방송국에서 온 사람들 285
제20장 잎은 져도 열매는 남는다 305
제21장 도시에서 걸려온 전화 315
제22장 겨울이 겨울답지 않은 해 332
제23장 새해에도 감 따러 가는 고장 350
제24장 사과를 따며 새해 인사를 나누다 367
제25장 배나무 아래의 첫 태양 383
제26장 한숨이 축제가 된 새해 399
부록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