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 달무리가 떠오르는 밤, 지도에도 없는 호텔이 문을 연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말하지 못한 상실을 품은 이들 이 그곳을 찾아온다. 그곳은, 꿈을 통해 간절함을 다시 만나는 공간. 잃어버린 마음을 조용히 되찾아가는 곳이다. 그리고 어느 밤, 누군가가 묻는다. “꿈에서라도 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요?” 그 질문에 답하는 순간, 당신의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저자소개
공허함을 언어로 바꾸는 사람. 보이지 않는 감정과 감춰진 상실에 오래 마음을 두었고, 심리학을 전공하며 인간의 공허와 상실을 이해하려 했다. 해결보다 이해를, 판단보다 이유에 귀 기울이는 이야기를 쓴다. 그 이야기가 누군가의 공허한 밤에 조용히 닿기를 바란다. 『꿈을 꾸는 호텔, 드림캐처』는 그 바람에서 시작된 첫 번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