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도서관의 잃어버린 책
2063년 봄, 한 사람이 책 한 권을 찾으러 왔다.그 사람이 찾는 책은, 도서관에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도서관의 어디에서도 검색되지 않았다. 제목으로도, 저자로도, 분류 번호로도. 그 책은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어떤 기록에도 남아 있지 않았다.하지만 그 사람은 그 책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오래전, 바로 이 도서관에서 그 책을 빌려 읽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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