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강아지 밥과 심술쟁이 도둑 랍
이 책은 착한 강아지 밥과 심술쟁이 도둑 랍의 좌충우돌 도둑질 이야기입니다.
착한 일과 나쁜 일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명쾌한 답을 제시하지요. 온갖 나쁜 일과 도둑질을 일삼는 심술쟁이 주인 랍과 주인이 도둑이라도 주인에게 충성을 다 해야 한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착한 강아지 밥의 이야기가 화려한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영국에서 유명한 CF감독인 저자는 CF에서 갈고닦은 특유의 재치로 다소 무거운 주제를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익살스러운 그림과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재미는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의 입가에 훈훈한 미소를 선물합니다.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기 싫은 도둑질을 하며, 다른 행복한 삶을 꿈꾸는 착한 강아지 밥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또 나쁜 짓만 일삼던 도둑 랍은 어떻게 될까요?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그 대가를 치른다는 인과응보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훈입니다. 요즘처럼 정의가 꼭 승리하지만은 않는 세상에서 이 교훈을 더더욱 절실한 주제지요. 이 책은 익살스러운 두 주인공의 좌충우돌 일상생활을 통해 인과응보라는 주제를 명확히 끄집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