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의자
이미애가 쓰고 이주현이 그린 『신기한 의자』. 할아버지와 손자 간의 애틋함이 묻어나는 그림책입니다. 기발하고 아름다운 상상력으로 가득합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유명한 목수였대요. 하지만 이제 눈도 어둡고 힘도 약해서 아무 것도 지을 수 없어요. 나는 할아버지랑 멀찌감치 떨어져서 놀았어요. 할아버지가 어쩐지 무서웠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길에서 못 쓰는 나무 토막을 모아들였어요. 그리고는 나에게 신기한 의자를 만들어주마!라고 말했어요. 나는 잔뜩 기대를 했어요. 드디어 의자가 완성되었어요. 할아버지는 의자에 앉더니 나를 무릎에 앉혔어요. 그리고 어디 가고 싶은 데 없니?라고 물어보셨어요. 나는 별에요!라고 대답했는데…….
최영재
서울에서 태어남.
1978년 <동아 일보> 신춘 문예 동시 당선.
1988년 한국 동화 문학상, 1995년 어린이가 뽑은 올해의 작가상 받음.
작품으로 <별난 초등 학교> <별난 가족> <하늘에서 달리기> <탈주범과 이발사> <말하는 숲> 등이 있음.
현재 서울 신월 초등 학교 교장.
제1부 어른들의 거짓말
매일 복 많이 받으세요
말이 가는 길
교실 안에 걸린 태극기
2학년 담임 선생님의 헤어 스타일
어른들의 거짓말
벌초 안 한 산소
입학식날 운동장에서
좋은 냄새
어디로 갔나? 내 자리는
우유병 뚜껑
아빠 무동을 타고
제2부 퍼즐놀이
생선 가시와 지네와 참빗
퍼즐놀이
손과 눈에 달린 입
교양 있는 1학년 어린이
마술
1학년 첫 편지
답장
걔
새로 산 카펫
알뜰 시장
제3부 마지막으로 딱 한 번
버스 안에서
아아, 우리 할머니
마지막으로 딱 한 번
할아버지 칠순날
졸졸 따라다니다
어린이였던 어른
첫눈
정확히 가는 시간
쑥쑥 자라는 아들
제4부 끈
새를 자세히 보는 법
송편
백문조
오냐, 뭐냐
끈
갈치 한 토막
신기한 일
종지
오줌 안 싸게 해 주신 분
아버지
제5부 쳇바퀴와 다람쥐
서로 몰라요
결혼식 사진
어른과 아이
웃는 얼굴
그림자
얼음
기도할 때
탈춤
쳇바퀴와 다람쥐
덕분에, 때문에
달라요, 틀려요
제6부 돛단배
도화지
코스모스
창 밖의 한 점
다림질
자전거
떡국을 먹으며
냉장고
잘 먹고 잘 살랬더니
돛단배
껍질
러닝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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