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꾼(사라져가는 토종문화를 찾아서)
- 저자
- 이용한
- 출판사
- 실천문학사
- 출판일
- 2001-05-21
- 등록일
- 2010-07-01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7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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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시각각 달라지는 이 급박한 세상에 아직도 미련스럽게, 여전히 고집스럽게 고유한 우리네 토종 생활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만의 맛과 멋이 배어있는 생활풍속과 그것을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 심메마니, 약초꾼, 석이꾼, 석청꾼, 남사당 앞쇠 등 모두 13가지의 서로 다른 업과 16명의 꾼에 대한 삶을 진솔하게 소개했다. 아울러 토종지기의 삶이 낳은 몇 가지 토종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였다.
저자소개
글 이용한
시인. 1968년 충북 제천에서 남. 청주대 국문과 졸업. 1995년 제2회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옴. 다큐멘터리 잡지 《GEO》의 수석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로 잡지와 사보에 우리나라 각 지역의 사라져가는 풍물과 민속, 토종문화와 지역문화의 흔적들을 더듬어 기고해 오고 있다.
1996년 시집 『정신은 아프다』(실천문학사)와 1998년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실천문학사)를 펴냄.
사진 심병우
사진가. 1964년 전북 정읍에서 남. 신구전문대 사진과 졸업. 월간 <사람과 산> 사진부 차장을 거쳐,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우리나라 각 지역의 풍물과 자연, 민속문화 등을 사진에 담아오고 있다. 1995년 빛깔있는책들 『울릉도』(대원사), 1997년 『월출산』(대원사)과 1998년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실천문학사)를 펴냄.
※이 책은 토종지기를 찾아 발품을 판 지 꼬박 2년 만에 나오게 된 것이다. 우리만의 색깔과 냄새와 맛과 멋이 배어 있는 생활풍속과 그것을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작은 의미를 둔 두 사람의 노고의 결실이다.
목차
아버지 9
함박이굴, 시원 15
돼지코 16
집 18
증조할아버지 20
밤 22
조부모 24
아버지 25
외갓집 26
호열자 28
말굽쇠 낙인 32
학교 35
횃불 36
탈향(脫鄕) 39
흉조 40
묵은성 42
입학 45
봉앳불과 방앳불 46
살아남은 자들 52
헌병 중사 54
눈 속의 한라산 56
바람까마귀 58
시국 연설회 59
산군, 산폭도 61
귀순의 백기 66
장두의 최후 68
밥 70
어린 오동나무 72
상여 없는 주검들 75
병문내 아이 77
눈물은 내려가고 숟가락은 올라가고 79
똥깅이 82
웬깅이 86
먹구슬나무 89
제재소 92
대장간 94
분홍빛 새살 97
종기 100
돼지고기 한 점 102
친할머니 107
돼지오줌통 108
누렁코 111
전깃불 113
게우리 115
허기 118
바닷가 깅이 120
고구마 저장 창고 124
피난민 126
출정가 127
유리구슬 130
해병대 여군 132
지리 수업 135
뉴스 영화 136
호주떡 138
홍군 백군 139
꼬마 병정 140
시간 143
개명과 미명 145
표준어 147
도두봉 150
미개의 밤 152
술 157
대지의 뼈 160
선반물 162
용연 164
씨앗망태 166
가뭄 169
비 마중 170
그신새 도깨비 174
아침빛 속의 제비 떼176
파도타기 179
물귀신 180
즐거운 참새 떼 181
뱀 184
항복받기놀이 188
전투놀이 191
아기 업은 아이 195
팥벌레 197
첫 짐 200
외할아버지 203
빨병과 꽈배기 205
학교 동무들 209
양초와 헌병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