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저자의 장편소설. 어미의 마음을 잃어버려 각박하고 비참해진 사람들. 저자는 멀리 간 것들 부르고 상처 입어 낮게 엎드린 것을 보듬어 안는 어미의 마음을 소설 속에 채워넣는다. 삶의 곤란을 세상 보는 차응로 바꿀 줄 아는 이답게 생활의 악전고투 속에서 인성의 진화가 꽃핀다는 것을 소설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서성란 1967년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서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96년 중편 <할머니의 평화>로 제3회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목차
.프롤로그
.자유로운 영혼
.마당이 있는 집
.시소를 냄새 맡는 아이
.신의 선물
.봉숭아꽃 작은 화분
.섬
.손님
.작은 씨앗 나눔터
.장애인 등록
.나는 이 세상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게 살아가도록 태어났다
.소울
.모든 것을 잊게 하는 것
.아버지의 집
.혼자 가는 길
.모두 다 사라지지 않는 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