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잃어버린 여행가방
- 저자
- 박완서
- 출판사
- 실천문학사
- 출판일
- 2005-12-22
- 등록일
- 2010-07-01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5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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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감칠맛 나는 문장으로 엮어내는 작가 박완서의 기행산문집 『잃어버린 여행가방』. 그동안 써온 12편의 기행 산문을 4부로 모아 엮은 책으로, 각 편마다 인생이란 긴 여정에 대한 거장의 묵직한 철학이 담겨있다.
남도와 하회마을, 섬진강 벚꽃길과 쌍계사를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경외와 인간과의 교감을 담은 1부, 작가의 개인적 체험과 역사적 사연이 담긴 기행글을 실은 2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기아와 가난으로 고통받는 에디오피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기록을 담은 3부, 초자연적인 외경의 마력 앞에서 자기 존재를 되묻는 티베트와 네팔 여행기를 담은 4부로 나누어 엮었다.
눈앞에 펼쳐지듯 선명한 풍경과 그 뒤에 숨은 진경까지 모습을 드러내게 하는 저자의 독특하고 즐거운 글맛이 여행길의 긴 여운을 더해준다.
저자소개
작가 박완서는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였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엄마의 말뚝』 『꽃을 찾아서』『저문 날의 삽화』 『너무도 쓸쓸한 당신』, 장편소설 『휘청거리는 오후』 『서 있는 여자』 『그해 겨울을 따뜻했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미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 산문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여자와 남자가 있는 풍경』 『살아 있는 날의 소망』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두부』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등을 수상하였다.
목차
1. 생각하면 그리운 땅
자연은 위대한 영혼을 낳고 | 남도 기행·9
타임머신을 타고 간 여행 | 하회 마을 기행·28
생각하면 그리운 땅 | 섬진강 기행·32
만추 여행 | 오대산 기행·50
2. 잃어버린 여행가방
잃어버린 여행가방·57
그 자리에 내가 있다는 감동 | 바티칸 기행·64
아, 참 좋은 울음터로구나 | 중국·백두산 기행·72
상해와의 인연 | 상해 기행·96
3.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숨 쉬지 않는 땅 | 에티오피아 방문기·105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인도네시아 방문기·126
4. 해오의 여정
모독(冒瀆) | 티베트 기행·133
신들의 도시 | 카트만두 기행·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