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가의 삶을 바라보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인생이야기.
고흐, 샤갈, 렘브란트 등 시대의 미술가의 작품과 인생의 희노애락이 펼쳐진다!
21가지 키워드를 통해 예술가들의 인생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에세이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 삶의 여정을 흙 묻은 구두로 비유해서 그린 고흐의 그림이 표지인 이 책은 이 처럼 명화에 담긴 우리네 인생을 하나하나 풀어낸다. 고흐, 샤갈, 렘브란트, 르누아르, 클림트 등 이름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내는 시대의 미술가들과 우리나라의 명화가들의 그림까지 다채롭게 수록하였다.
쥬세페 아르침볼도의 그림에서 노년과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그림 ‘일몰’을 통해 침묵이 전하는 인생의 통찰력을 이야기한다. 또 밀레의 ‘괭이를 든 사람’을 통해 시대적인 배경과 그 시대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르누아르의 ‘샤르팡티에 부인과 자녀들’을 통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배워본다.
이 책은 예술가들이 바라본 인생을 명화를 통해 알아보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사비나미술관의 관장인 저자는 연대기적으로 미술사를 정리하고 명화를 설명한 그동안의 해설서와는 차별화된 우리의 삶이 담긴 그림의 속 깊은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화가들이 그림을 그릴 당시의 역사적 배경은 물론 화가들의 삶, 그림 속에 숨겨진 인생의 진실까지 담아낸 저자의 명화 에세이를 만나보자.
저자소개
지은이_ 이명옥
한국 예술계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재 사비나미술관 관장과 과학문화융합포럼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매번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중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그녀가 이번에는 예술작품을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책을 내놓았다. 예술가들이 어떻게 인생을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했는지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한 편의 잠언과도 같은 책이다.
대표 저서로는 《그림 읽는 CEO》《팜므 파탈》(한국문학번역원 선정 ‘2005년 한국의 책 96’, 일본 사쿠힌사《妖婦》출간)《명화 속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2006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06년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 과학도서) 《명화 속 신기한 수학 이야기》(2005년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 《천재성을 깨워주는 명화 이야기》(2005년 청소년 권장도서)《센세이션展》《명화 경제 토크》(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도서) 등이 있다.
목차
1부. 고흐의 구두를 신다
희망, 절망이라는 토양에서 피어나는 꽃
재생, 나비가 보여주는 인생의 아름다움
가난, 세상 모든 인간은 가난하다
떠남, 알을 깨고 비상하는 자유
인생, 자신만의 길을 걷다
행복, 즐겁지 않다면 무슨 소용인가
추억, 오늘은 내일의 추억이다
2부. 샤갈의 무중력 속을 날다
눈물, 메마른 감정의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비
아름다움, 모두가 원하는 꿈의 산물
고독, 진정한 자신과 만나는 순간
사랑, 사랑도 공부가 필요하다
폭력, 도시인의 억눌린 본성
모델, 너는 나를 비추는 거울
죽음,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하는 힘
3부. 렘브란트의 자화상 앞에 서다
용서, 누구를 벌할 수 있겠는가
침묵, 세상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언어
명상, 마음의 영토를 무한대로 넓히다
전쟁, 모두가 패배자다
관음, 권태를 방지하는 묘약
불안, 삶의 연료가 되다
늙음,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