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 과연 인간의 춤을 출 수 있을까? 로봇이 인간의 춤을 그대로 따라 추게 된다면 그것을 보고 우리는 감흥을 느낄 것인가? 로봇의 움직임이 예술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선결되어야 할까? 저자는 이런 질문들을 던지며 로봇과 퍼포먼스의 만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춤을 추는 로봇을 넘어서 일하는 배우로서의 로봇, 말하는 무대로서의 로봇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저자소개
김선혁
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연구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극예술연구회 일원이었으며, KAIST 디지털스토리텔링랩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StoryCT 프로젝트, 문화원형콘텐츠에 기반한 한국형 스토리텔링 개발사업 등에 참여했다. 미디어 퍼포먼스 ‘Cyber Skipping’(2008) ‘Beyond Fantasy’(2007) 등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