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의 소중한 친구야
원유순 창작 동화. 황해에 살던 이무기 거무니는 천년전에 받은 여의주를 선행으로 잘 빛내서 하늘로 승천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승천하는 날 여의주는 없어지고, 가장 친했지만 선행을 하지않았던 나무니가 자신의 구슬을 가지고 승천하는 것을 보고 그만 심술만 부려대는 이무기로 남게되었다. 한편 동생 은뫼가 태어난 후 부모님의 관심이 은뫼에게로 옮겨가면서 가람이는 안에서도 밖에서도 심술꾸러기 외톨이로 바뀌어버렸다. 그렇게 두 심술꾸러기는 어느날 거무니가 가람이가 사는 하천가로 놀러나오면서 만나 서로의 비슷함에 끌리면서 우정을 나누게 된다.
- 이 글을 쓰신 원유순 선생님은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돌이 안 되어 원주로 이사를 나와 어린 시절을 강원도의 산과 들을 쏘다니며 놀았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공부를 안 하여 수학 시험에서 30점을 맞은 경험도 있지만,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낀 5학년부터 열심히 공부하여 인천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자연과 벗하며 놀았던 추억이 동화의 구석구석에 배어 있으며, 그 시절이 가장 행복했었다고 늘 말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까막눈 삼디기》《열 평 아이들》《콩달이에게 집을 주세요》 《넌 아름다운 친구야》《아바타 엄마》《진짜 우리 할머니야》등이 있습니다.
-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김희남 선생님은 1961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별 이상한 녀석》과 《아바타 엄마》가 있습니다. 현재는 유아교육 전문 사이트인 http://www.arisu.co.kr 에서 컴퓨터 그래픽과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황해 바다 이무기
심술보 가람이
가람이와 거무니
앙갚음의 칼날
거무니의 눈물
통곡의 바위
나무니의 진실
용이 된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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