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그리고 뉴욕 사람들
중앙일보 기자 신중돈이 바라본 뉴요커의 삶과 한국인들에 대한 리포트. 마천루의 도시이자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 그곳에서 3년 반 동안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저자는 뉴요커만이 알 수 있다는 뉴욕의 진가를 감칠맛 나고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먹고 마시고 보고 즐기는 일이 24시간 내내 이루어지는 곳, 뉴욕. 이러한 뉴욕과 뉴요커, 뉴욕만의 문화에 대한 스케치를 1장에, 뉴욕에서 만났던 정치·경제·문화 등 각계 인사들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2장에 수록했다. 특히, 3장 이민 100주년을 맞이한 한인사회에서는 이민의 역사와 그 의미, 주류 사회로 진출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사회의 오늘을 집중 조명한다.
200년 미 대선과 2001년 9·11 테러 등 굵직굵직한 사건이 있던 시기를 미국의 중심에서 보낸 저자의 경험이 잘 녹아있는 이 한 권의 책은, 뉴욕의 삶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활동중인 한인들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