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구수한 옛날이야기』시리즈 제19권 ≪시집보내기 재판 놀이≫. 이 시리즈는 전통 사회에서 어른들이 가장 즐기며 주고받았던 이야기인 야담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씌여졌다. 무엇보다 할머니ㆍ할아버지들만의 이야기로 남기에는 다소 아쉬운 야담들을 교육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했다.
19권에는 유 좌수네 다섯 딸이 결혼하고 싶은 자신들의 소원을 어사 놀이를 통해 암시하는 이야기 <시집보내기 재판 놀이>, 그림쟁이인 나그네가 그린 배에 타고 신선 세계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림으로 들어간 사람들>, 멸치 서방의 이상한 꿈의 해몽을 통해 가자미, 꼴뚜기, 메기, 병어의 생김새의 유래를 재미있게 묘사한 이야기 <멸치 서방의 꿈과 가자미 동생의 해몽> 등 3편이 실려 있다. <제19권>
저자소개
글쓴이_최하림
최하림 선생님은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습니다.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시단에 등단한 이후 신문사, 잡지사, 출판사 등에서 근무했고 전남일보 논설위원,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우리들을 위하여』『작은 마을에서』『겨울 깊은 물소리』『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등의 시집과 시선집을 냈습니다. 에세이로는 『사랑의 변주곡』『한국의 멋』과 김수영 평전인 『자유인의 초상』 등을 썼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서 『즐거운 한국사』 시리즈도 펴낸 바 있습니다. 조연현문학상, 이산문학상, 불교문학상, 2005년 올해의예술인상 문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린이_김담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어요. 그린 책으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 『내 스승의 옷자락』, 『외눈박이 덕구』, 『방귀쟁이하곤 결혼 안 해』, 『구운몽』, 『당나귀 알과 퉁소』, 『캄캄한 영감과 새파란 귀신』, 『열세 살에 만난 엄마』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