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꼽이 더 크단 말이야
초등학생을 위한 가슴 콩콩 뛰는 단짝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 이 책은 몸이 불편한 친구를 도우며 학교 생활을 해 나가는 이 아이들의 모습에서 요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는 찾아볼 수 없다. 또한 학원과 과외 공부에 찌들어 어린이다운 모습을 잃어 가는 딱한 아이들이 아니라,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며 순수함을 키워 가는 예쁜 모습으로 읽는 이의 마음까지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동화이다. 다투다가도 금방 보고 싶어지는 단짝, 함께 뛰어놀던 추억, 어린 마음을 사로잡는 작은 생명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어린 시절의 보물들이다. <내 배꼽이 더 크단 말이야>는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것의 소중함을 전해 주고, 어른들에게는 지나간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아름다운 동화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