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휴직을 하고 아기를 키우는 아빠와 그것을 바라보는 아홉 살짜리 꼬마 주인공 태우의 이야기. 남자와 여자가 할 일이 따로따로 정해져 있어 꼭 여자가 해야 할 일과 남자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남녀의 역할이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발전적으로 이끌어 주는 관계여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우는 동화이다. 삽화 수록.
저자소개
글 양지숙 1967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고, 제5회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장편동화 <악어가 사는 섬>, 단편동화 <뚱뚱해진 미루의 배낭>, <이상한 수학 여행>, <할머니의 꿈> 등이 있다. 현재 MBC-금성 동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고 있다.
그림 김애경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작품으로는 <한용운>, <박은식> 등이 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동생이 태어났어요 / 아빠의 실수 / 태우와 희진이의 꿈 / 이상한 소문
학부모 회의 / 학교에 나타난 아빠 / 싸움 / 엄마 때문이야 / 영철이 할머니
은우야 미안해 / 엄마의 일 / 아빠는 육아 휴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