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을래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농촌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따뜻한 모습이 그대로 전해지는 4가지 색다른 이야기. 이 책은 농촌을 지키고 살아가는 할머니, 자신의 고향, 대추나무 거리를 사랑하는 봉희네 마을 사람들을 통해 소박한 농촌 모습을 보여주고, 아빠가 떠난 후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상호네 가족, 공부보다 게임이 좋은 도리를 통해 주변에서 익숙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쾌하고 발랄한 <한 판 붙을래?>는 아이가 자기 멋대로 행동하더라도 나름대로 생각과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동양화같은 고운 그림은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한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감동을 담아낸 책.
- 기획 어린이문화진흥회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는 어린이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글을 쓰는 아동문학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 동요를 작곡하는 음악가, 어린이 책을 편집하는 편집자, 어린이 교육을 맡고 있는 선생님 등 700여 명이 1990년에 조직한 어린이 문화 예술가들의 종합 단체이다. 동시화전, 새 동요 발표회, 일러스트 원화전 등의 활동과 함께 어린이 여러분에게 좋은 책을 읽게 하는 독서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독서 논술 잡지 <생각이 저요, 저요!>를 간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작품으로 그림책, 동화집 등을 기획하여 출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 그림 허정숙·조명화·소순경 (컬러, 리터칭 : 이광범)
-총잡이 할머니
-엄마 요리는 내가 맡을게
-한 판 붙을래?
-대추나무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