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과서의 공식을 벗어나 실생활에서 배우는 과학상식에 관한 책. 다이어트나 냉면, 고기와 깻잎, 발렌타인데이와 초콜렛, 냉동인간이나 운전자가 폭력적이 되는 이유 등 실생활에서 흔히 보고 겪는 일들 속에 녹아있는 과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강양구
1977년 목포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줄곧 ‘과학기술자’를 꿈꿔오다 대학을 다니면서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고민하게 되었다. 함께 고민하던 이들이 모여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실천을 모색하다, 그 인연으로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현 시민과학센터)이 결성될 때 막내로 참여했다.
2003년부터 <프레시안>에서 과학·환경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부안 사태,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적십자사 혈액 비리, 황우석 사태 등에 대한 기사를 썼다. 특히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언론상’, ‘녹색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성찰하면서, 한국 사회를 바꾸려는 이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이 많다.
황우석 사태의 파국을 1년 전에 예견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과학기술의 덫에 걸린 언론’ 등의 글과, 황우석 사태 7년간의 전모와 그것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의미를 밝힌 『침묵과 열광』, 과학기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지 성찰한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석유 없는 세상을 준비하는 세계 곳곳의 실천을 기록한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강이현
1983년 수원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부터 <프레시안> 사회팀에서 교육·문화·인권·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취재를 맡았다.
2006~2008년 지역 먹을거리와 식량 주권을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인 밥상 혁명 현장을 둘러보았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를 발로 뛰며 취재했던 일은 기자로 일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경험이다.
2007년 삼성 사태를 취재해, 다른 동료 기자와 함께 『삼성왕국의 게릴라들』을 펴냈다.
목차
머리말
1.먹을 것에 숨은 과학
다이어트 열풍-다이어트의 과학
겨울의 별미-냉면의 과학
바늘과 실 사이 같은 음식-고기와 깻잎에 담긴 과학
개학만 다가오면-발표유와 유산균의 과학
우울한 발렌타인·화이트 데이-초콜릿에 담긴 과학
콩국수, 그거 좋지!-콩국수에 담긴 과학
2.기후와 날씨에 숨은 과학
오뉴얼에 웬 감기?-감기의 과학
기념 식수-나무의 구분과 나눔
당혹스러운 혼동-꽃가루의 과학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장마의 과학
한계령에서 마주한 절경-단풍의 과학
첫눈 내리는 날-눈의 과학
3.곳곳에 스며 있는 과학
퇴원비 일백억-냉동 인간
운전대만 잡으면-운전자의 심리와 과학적 분석
겨울잠의 비밀을 파헤쳐라-겨울잠과 동면 유도체
파피루스가 페이퍼로-종이
부두에 도달하는 지름길-최소 시간의 원리
형광등 국 순경의 재치-속도와 벡터량
대결 과학-핵분열과 핵융합
20세기 과학 1백년
4.지구와 관련된 과학
코페르니쿠스 혁명-천동설과 지동설
종교 재판-갈릴레이와 위성
스승의 유언은 헛되지 않았다-티코 브라헤와 케플러의 업적
바람아 불어라-대기의 대순환
바다 및-바다의 역사와 구조 그리고 자원
지구의 나이-연대 측정법
나침반이 변하고 대륙이 변하고-지구자기와 대륙 이동